• 에이미와 열애설에 휩싸였던 가수 이민우(사진)가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이민우는 18일 일본 도쿄 도쿄돔시티 JBC홀에서 단독콘서트를 마친 후 시내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팬들의 사랑으로 이제까지 가수로 성장 발전해 왔는데 팬들에게 많이 미안하다. 그러나 에이미와 만나는 것은 사실이다"면서 "팬들에게 일찍 그와의 사랑을 알리고 싶었지만 아티스트로 조금 어려움이 있어 팬들에게 죄송스럽기도 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민우는 KBS 2TV '해피선데이' 코너 '꼬꼬관광 싱글관광'에서 에이미와 커플로 맺어졌었다. 그는 "사실 꼬꼬관광 녹화 당시 한 순간 그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꼈다. 프로그램에 진지하게 임하려 했는데 에이미에게 많은 호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음악을 하고 무대에 올라가는 것은 모두 팬을 위한 것이다. 반면 에이미는 내가 숨쉴 수 있는 공간"이라며 "에이미는 내 감정을 좋은 상태로 유지하게 하는 매력이 있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났던 지난 11월 18일 이민우 측은 에이미와의 열애설을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에이미는 "그동안 우리가 어떻게 사귀었는지 당당하게 말하고 싶지만 아직은 모든 것을 밝힐 수 없는 상황"이라며 "오빠의 소속사측과 이야기를 나눈 뒤 입장을 밝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