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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강신명 경찰청장 후보자.ⓒ 사진 연합뉴스
    ▲ 강신명 경찰청장 후보자.ⓒ 사진 연합뉴스



    국회가 21일 오전부터
    강신명 경찰청장 후보자 임명을 위한 인사청문회를 열면서,
    경찰 내부에서는 강 후보자의 청문회 통과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강 후보자가 큰 잡음없이 청문회를 마치는 경우,
    경찰조직은 처음으로 경찰대 출신 총수를 맞이할 가능성이 높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들은
    경찰조직 운영 방안과 정책, 도덕성과 자질 부분에 초점을 맞춰
    강 후보자에 대한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02년 서울 마포구 소재 아파트 매도 당시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과,
    2008년 연세대 행정대학원 석사 논문 표절 의혹 등이
    야당의원들의 집중표적이 되고 있다.

    강신명 후보자는 경찰대 2기로 입문했으며,
    울산경찰청 정보과장, 경기경찰청 정보2과장,
    서울경찰청 경무부장, 경북경찰청장, 서울경찰청장 등을 지냈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검거 수사 부실 등을 이유로,
    자리에서 물러난 이성한 전임 경찰청장 후임으로
    차기 경찰청장 후보자로 낙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