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영국 합작 개발한 스텔스 경전차 'PL-01' 시제차량 나올 듯
  • ▲ 폴란드와 영국 합작의 스텔스 경전차 <PL-01>ⓒOBRUM
    ▲ 폴란드와 영국 합작의 스텔스 경전차 ⓒOBRUM


    육상의 왕자 '전차'는 항상 공격용 헬기 공격에 노출돼 있는 약점을 지니고 있다. 공격용 헬기에 탑재된의 열영상 적외선 장치로 전차를 찾아내기 때문이다. 이를 피할 수 있는 스텔스 기술을 탑재한 전차가 2018년이 되면 선 보일 예정이다. 

    프랑스 군사전문 사이트에 따르면 폴란드 'Obrum'사와 영국 'BAE'시스템사가 합작 개발한 스텔스 경전차 'PL-01' 시제차량이 오는 2018년에 취역한다.

    스텔스 전차 'PL-01'은 폴란드 'Obrum' 연구개발센터에서 만들어졌다. 현재까지는 스텔스 기능이 탑재되지않은 상태로 알려졌다.

    이 스텔스 전차는 주변 온도에 맞게 조절하는 특수 도장 스텔스 기술을 사용해 전차가 탐지되지 않게되는 원리다.

    스텔스 전차 개발사업의 목표는 최신 세대 주력전차 화력과 기동력을 보유한 경전투차량을 개발하는 것이다. 통상 주력전차 중량이 50~60톤인데 반해, 'PL-01'은 35톤이다. 덕분에 군 수송기로 신속히 배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스텔스 전차는 표준 주력전차와 마찬가지로 동체 앞쪽에 운전석, 뒤쪽에 무인 포탑이 배치되어 있다. 동체를 각지게해 반사되는 레이더신호를 감소시킨다. 동체와 포탑에 냉각된 웨이퍼를 장착해 스 텔스 기술을 향상시켰다.

    이 기술로 'PL-01'은 주변의 적외선 신호에 맞게 조절해, 적외선을 사용하는 무기의 탐지장비를 교란할 수 있다.

    특히 전차 외부에는 적외선 센서가 장착돼 있어 주변 온도에 알맞게 적외선 위장이 가능하다. 또한 온도 조절이 가능한 웨이퍼를 작동시켜 전차를 자동차나 평범한 물체인 것처럼 기만해 레이더・적외선・광학 탐지대책에 대응이 가능하다.

    또 무인포탑에 탑재된 105mm 또는 120mm 포로 재래식 포탄과 대전차유도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 포탄은 포탑후미에 탑재된 자동장전장치로 장전하고 포탑 자동장전장치에 16발, 동체 내부에 29발을 저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