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축구선수 혼다 게이스케(28ㆍAC 밀란)가 역대 최악의 코너킥으로 축구팬들의 조롱을 받고 있다.

    AC 밀란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열린 발렌시아와의 친선전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혼다는 팀이 0-1로 지고 있던 전반 28분 프리킥 골을 터트리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3분 뒤 혼다는 어이 없는 코너킥으로 망신을 당했다.

    혼다는 전반 31분 상대 진영 왼쪽 코너킥에서 힘차게 킥을 날렸다. 그런데 혼다가 찬 공은 관중석 2층보다 더 높이 날아가며 중계 방송화면에서 사라졌다. 

    이에 혼다는 동료들을 향해 손가락으로 잔디를 가리키며 무언의 변명을 했다. 잔디에 미끄러지면서 실수를 저질렀다는 것. 

    하지만 축구전문매체 스쿼카 풋볼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혼다 케이스케, 역대 최악의 코너킥'이란 제목으로 혼다 코너킥 영상을 게재했다.

    [혼다 코너킥, 사진=유튜브 동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