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킹콩’에서 매력적인 금발로 많은 팬의 마음을 설레이게 했던 나오미 왓츠(40)가 지난 1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두 번째 아들을 낳았다. 미국 연예 사이트 저스트자레드는 15일(한국시간) "왓츠가 14일 뉴욕에서 둘째 아들을 낳았다"고 보도했다.

    왓츠의 대변인은 인터뷰를 통해 "왓츠가 아기를 순산했다. 왓츠-슈라이버 커플은 모두 매우 행복해 하고 있다. 둘째 아들에 대한 공식 발표는 왓츠가 안정을 찾은 뒤 이번 주 안으로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흔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둘째를 본 나오미 왓츠는 16개월 전 남자친구이자 영화감독인 리브 슈라이버(41)와의 사이에서 첫째 아들 알렉산더 피트를 낳아 키워왔다. 아이에게 큰 애정을 보여줬던 왓츠는 올해 초 "애가 기어다니다가 벌써 일어서기까지 한다. 요즘 나는 '굿나잇 문'이란 책을 읽어준다"며 첫아들 자랑을 한적이 있다.

    나오미 왓츠는 이번 달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민자 사회와 유럽에서 실제로 활동하고 있는 폭력조직을 그린 영화 ‘이스턴 프라미스’에서 조산원으로 연기했다.

    그는 오스트레일리아 유명 누드화가인 데이비드 브롬리 앞에서 아이를 낳은 후 누드모델을 서기로 해 이 약속을 실행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