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외교부는 1일자로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에 대해 여행금지령(특별여행경보)를 발령했다. [그래픽: 외교부 제공]
    ▲ 외교부는 1일자로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에 대해 여행금지령(특별여행경보)를 발령했다. [그래픽: 외교부 제공]

    서아프리카 지역 국가들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 추세를 보이자
    한국 외교부도 자국민 보호를 위해 발벗고 나서는 분위기다.

    외교부는
    지난 7월 31일,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병했던 기니에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한 데 이어
    8월 1일 자로 인접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에도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했다.

    특별여행경보(흑색경보)가 발령되면 해당 국가 또는 지역에 있는 한국인은 즉각 철수해야 한다.
    ‘흑색경보’가 내려진 지역에는 한국인의 출입도 금지된다.

  • ▲ 외교부는 1일자로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에 대해 여행금지령(특별여행경보)를 발령했다. [그래픽: 외교부 제공]
    ▲ 외교부는 1일자로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에 대해 여행금지령(특별여행경보)를 발령했다. [그래픽: 외교부 제공]

    1일 외교부가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하기 전까지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은 코트디부아르 국경 인근에만 ‘철수권고’ 경보가 내려졌고,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는 ‘여행자제령’이 발령돼 있었다.

    하지만 1일부터 특별여행경보를 발령, 모든 한국인에게 즉각 철수할 것을 권고한 것이다.

    참고로 특별여행경보(흑색경보)는
    특별여행주의보(적색) 보다 더 위험한 지역에 대해 적용하는 경보다.

    특별여행경보(흑색경보)와 같은 수준의 ‘여행금지령’이 내려진 국가는
    이라크, 소말리아, 아프가니스탄, 리비아, 시리아, 예멘 등 6개 나라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