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2018 평창동게올림픽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에 선임됐다ⓒ연합뉴스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2018 평창동게올림픽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에 선임됐다ⓒ연합뉴스


    조양호(65) 한진그룹 회장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에 선임됐다. 31일 조직위원회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제10차 위원총회를 가지고 조양호 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1일 사퇴한 김진선 前 위원장의 빈자리가 메워지게 됐다. 이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승인만 남았다. 조양호 위원장의 임기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승인일로부터 2년이다. 

조양호 회장은 2009년부터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을 맡아 동계올림픽 유치에 힘썼고 2008년 대한탁구협회장, 2012년 대한체육회 부회장으로 대한민국 스포츠 분야에서 활동한 인물이다. 약 3년여 남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조양호 회장의 어깨가 무겁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유치위원장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평창 동계올림픽은 세계인의 축제다.

모든 국민의 관심과 지원이 있어야 대회를
국제 수준에 맞춰 성공적으로 열 수 있다"

   - 조양호 회장


윤희성 기자  ndy@new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