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경제 살리기에 온몸 던질 것" 민생 챙기기 강조
  • ▲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선인들과 함께한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의 불모지인 호남에서 새로운 역사를 쓴 이정현 당선자에게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뉴데일리DB
    ▲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선인들과 함께한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의 불모지인 호남에서 새로운 역사를 쓴 이정현 당선자에게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뉴데일리DB

     

    7·30 재보궐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새누리당은 31일 "국민의 뜻을 소중히 받들어 민생경제 살리기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선인들과 함께한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들께서 새누리당에 손을 들어 주신 것은 국가 혁신과 경제 활성화가 절실했기 때문"이라며 "국민들은 '다음이란 없다'는 경고를 하셨다는 것으로 이해하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무성 대표는 이어 "유권자들께서 그동안의 잘못에 대해 거울삼아 지금부터 잘하라고 다시 한 번 우리에게 기회를 주신 것으로 선거승리에 연연하지 않고 혁신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무성 대표는 "새누리당 혁신, 국가 대혁신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공정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민생경제 살리기에 온몸을 던질 것을 다시 한 번 약속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인제 최고위원은 당선인들을 향해 "이제 하루도 쉬지 않고 행동으로 추진하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줘서 더 큰 전쟁에서 승리하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완구 원내대표도 "항상 국민민복이 국회운영을 통해 박근혜 정부와 대한민국 성공에 우리가 매진해야겠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강조 드리며 여러분들 다시 한 번 축하한다"고 말했다.

    김을동 최고위원은 나경원(동작을), 정미경(수원을) 당선인을 거론하며 "보궐선거에서 최초로 여성 의원 2명이 국회로 입성한 것은 여성 정치인으로 너무나 기쁘고 정말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함진규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7·30재보궐선거에서 국민 여러분은 새누리당에 민생을 위하고, 미래를 향해 전진하며, 결코 오만하지 말고 겸손하라는 엄중한 주문을 주었다"고 했다.

    아울러 함진규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혁신과 쇄신을 위해 노력하고 국민과 약속을 목숨처럼 지키며, 항상 낮고 겸손한 자세로 다가갈 것"이라며 유권자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