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부인 이효림씨 상대로 이혼 소송 제기


  • 방송인 탁재훈(본명 배성우·46)이 결혼 13년 만에 이혼 위기에 직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탁재훈은 지난 6월 아내 이효림(40)씨를 상대로 가정법원에 이혼 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탁재훈-이효림 부부는 향후 이혼 소송을 포함, 양육권과 재산권 분할 문제를 놓고 치열한 법리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평소 성격 차이로 부인 이씨와 불화를 겪어온 탁재훈은 끝내 갈등의 골을 좁히지 못하고 이혼 결심을 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탁재훈은 지난해 불법상습도박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자숙 중이다.

    이번 소송도 법률대리인을 통해 진행 중인 탁재훈은 수개월째 외부 출입을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탁재훈과 부인 이씨는 2001년 5월 12월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