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부터 '뜨거운 사이'..드디어 결혼 임박?고가 빌딩에 10억대 아우디 차량까지 선물로 건네


  • 가수 겸 영화 배우로 활동하며 중화권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주걸륜이 14살 연하 연인인 쿤링에게 '18억 빌딩'을 선물로 건넸다는 루머가 퍼져 주목된다.

    현지 소식통에 의하면 지난 2012년 쿤링과의 열애 사실을 시인한 주걸륜은 5,000만 대만달러(한화 약 18억원) 상당의 빌딩과, 100만 위엔(한화 약 10억원)에 달하는 아우디 TT 차량을 쿤링에게 선물로 준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2012년 10월 쿤링은 아우디TT 스포츠카를 몰고 과속으로 질주하다 차량 2대와 부딪혀 2명이 다치는 교통사고를 낸 적이 있는데, 이때 운전한 차가 바로 주걸륜이 선물로 준 차량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19살에 불과했던 쿤링은 운전을 시작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았지만 앞선 4월에도 '주차 위반' 논란을 일으키는 등 차량을 함부로 굴리는 모습을 보여 주위의 우려를 자아냈다고.

    이에 쿤링의 소속사는 쿤링에게 직접 운전을 맡기지 않고 가급적 회사 차량으로 이동하도록 하는, '운전 자제령'을 내린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18억 빌딩 선물설'에 대해선 쿤링이 "사실이 아니"라며 극구 부인하는 입장이라, 지금까지도 진위 여부가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당시 '주걸륜이 고가의 빌딩을 선물로 줬다'는 루머에 대해 쿤링은 한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도 모르는 많은 루머들이 퍼진 사실을 알고 있다"면서 "5,000만 대만달러 상당의 빌딩을 선물로 받았다는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쿤링은 소속사 관계자를 통해 "평소 큰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사는 것을 원했었다"며 "이 집은 이같은 꿈을 이루기 위해 가족들과 합심해서 마련한 집"이라고 해명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주걸륜은 쿤링의 생일인 8월 12일에 청혼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