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재보선 결과 관계없이 변화혁신 서민경제 살리기 올인하겠다"
  •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9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김용남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7·30재보궐선거에서 유권자들의 지지를 부탁하고 있다.ⓒ연합뉴스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9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김용남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7·30재보궐선거에서 유권자들의 지지를 부탁하고 있다.ⓒ연합뉴스



    새누리당 지도부는 30일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민생경제를 살리고 정치 안정을 위해 원내 과반의석 확보가 필수적이다"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이번 선거는 집권 2년차 박근혜 정부가 국정운영에 힘을 받느냐, 받지 못하느냐를 좌우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국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호1번 새누리당을 선택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이어 "민생경제냐 정쟁이냐의 선택인데, 국민들은 당리당략과 정쟁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다"며 "현재 최우선 순위는 민생경제이기 때문에 국민들이 민생경제를 위한 선택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겸허한 마음으로 오늘 밤 좋은 결과가 있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소망한다"며 "새누리당은 선거결과와 관계없이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서민경제 살리기에 올인하겠다"고 밝혔다. 

    이완구 원내대표도 "오늘은 지역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택하는 중요한 날"이라며 "안전하고 건강한 나라로 도약하느냐, 과거에 틀에 갇혀 혼란을 겪느냐를 문제"라고 강조했다. 

    윤상현 사무총장은 "유권자의 투표가 나라를 바로 세운다는 점에서, 오늘은 유권자의 힘으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날이다"며 "유권자의 선택이 지역발전과 국가혁신을 위한 밑거름이 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꼭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주시기를 바란다"고 투표를 당부했다. 

    이인제 최고위원 역시 "박근혜 정부의 경제살리기 정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사랑과 성원 당부드린다"며 "이제 경제를 살리는 문제가 가장 절박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새누리당이 경제살리기에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