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 위해서는 베테랑 모범운전자 필요" 막판 호소
  • ▲ ▲ 7·30 수원정(영통) 보궐선거에 출마한 임태희 새누리당 후보가 출퇴근에 지친 '앵그리 샐러리맨' 마음잡기에 손발을 걷어붙였다. ⓒ임태희 캠프 제공
    ▲ ▲ 7·30 수원정(영통) 보궐선거에 출마한 임태희 새누리당 후보가 출퇴근에 지친 '앵그리 샐러리맨' 마음잡기에 손발을 걷어붙였다. ⓒ임태희 캠프 제공

       

    숨겨진 표심, '앵그리 샐러리맨' 잡아라

     

    7·30 수원정(영통) 보궐선거에 출마한 임태희 새누리당 후보가 선거를 하루 앞두고 출퇴근에 지친 '앵그리 샐러리맨' 마음잡기에 나섰다.

    임태희 후보는 29일 수원에서 서울로 향하는 광역버스를 타고 아침 출근을 하는 직장인들을 만나 '이층버스' 도입을 통한 출근길 고통 해소를 약속했다.

    임태희 후보는 이 자리에서 "지금 영통구가 당면한 여러 현안은 당과 청와대에서 30년간 국정을 경험한 저 임태희에게 맡겨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임태희 후보는 "출근길 교통대책과 도청 이전 문제 그리고 명품 고교 유치 등 대한민국에서 가장 젊은 미래도시 영통의 발전을 위해서는 베테랑 모범운전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임태희 후보는 "(분당) 신도시가 처음 들어서 도시기반시설이 부족한 상태에서 발로 뛰어서 주민들의 기대를 현실로 만든 경험이 있는 저 임태희가 검증된 신도시 전문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 ▲ ▲ 7·30 수원정(영통) 보궐선거에 출마한 임태희 새누리당 후보가 출퇴근에 지친 '앵그리 샐러리맨' 마음잡기에 손발을 걷어붙였다. ⓒ임태희 캠프 제공
    ▲ ▲ 7·30 수원정(영통) 보궐선거에 출마한 임태희 새누리당 후보가 출퇴근에 지친 '앵그리 샐러리맨' 마음잡기에 손발을 걷어붙였다. ⓒ임태희 캠프 제공

     

    임태희 후보는 야합과 관련한 질문에는 "처음부터 어려운 선거였고 지금도 어렵지만, 시민들과 함께한다면 영통의 변화와 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는 확신을 하게 된 시간이었다"고 답했다.

    아울러 그는 "영통의 발전을 소망하는 분들께서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주셔서 수원 영통이 대한민국의 변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임태희 후보는 이날 오후 일정으로는 영통과 광교 신도시의 주민들을 만나 초·중고교 신설과 명품 고교 유치 그리고 보육시설 운영시간 연장 등 신도시 '맞춤형' 공약을 제시한다.

    한편, 임태희 후보는 이날 저녁 8시 영통 홈플러스 앞에서 퇴근하는 '앵그리 샐러리맨'들을 만나 마지막 지지 유세를 펼치고 13일간에 걸친 기나긴 선거운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