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임스 후퍼가 비정상회담에서 하차한다.

    2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서 제임스 후퍼는 박사과정을 위해 호주행을 결정했다며 프로그램 하차를 알렸다.

    가나 출신 샘 오취리는 제임스의 하차 소식을 접하고 '친구 찾기'라는 자작시를 선보였다. 한국어로 놀라운 자작시를 선사한 샘 오취리에 전현무는 "처음으로 국비 장학생이 맞구나 싶었다"고 샘을 칭찬해 폭소를 자아냈다.

    중국 출신 장위안은 2권의 책을 선물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임스 후퍼는 "제 생각에 중요한 것은 각자의 나라에 편견과 오해를 하지 않는 것이다. 여러 나라의 이슈를 가지고 이야기하며 서로의 차이를 웃으며 존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그럼 국경이란 벽을 허물고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제임스 후퍼는 프로그램 출연 전 세계적인 탐험가로 명성이 높았다. 19살에 에베레스트를 등반해 '영국 최연소 에베레스트 등반'기록을 갖고있다. 2007년에는 남극에서 북극까지 무동력 종주에 성공, 2008년 내셔널 지오그래픽 올해의 탐험가에 선정된 바 있다.

    [사진=JTBC '비정상회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