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민의 삶의 질 높이는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 각오
  • ▲ 경기 김포 보궐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홍철호 후보와 지원 유세를 하고 있는 이만기 교수가 28일 김포 '아이엔지랜드' 개장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홍철호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 경기 김포 보궐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홍철호 후보와 지원 유세를 하고 있는 이만기 교수가 28일 김포 '아이엔지랜드' 개장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홍철호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7·30 경기 김포 보궐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홍철호 후보가 투표일을 이틀 앞두고 "김포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다듬었다.

    홍철호 후보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포시민들이 김포가 더 이상 변방도시가 아닌, 중심도시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김포시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도록 지금까지 내건 공약을 실천적으로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홍철호 후보는 △도시철도 조기 개통 △교육·보육 시설 증대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 △생활체육시설 확충 등 공약을 하나씩 언급하며 "시민과 함께 모든 문제를 상의해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그는 "시민의 숙원사업이던 한강평화로(해강안도로) 건설은 이미 당으로부터 예산 지원을 약속받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홍철호 후보는 28일부터 '48시간 폭풍유세작전' 돌입을 선언하고, 이만기 교수와 함께 고정리 마을회관과 마을협동조합이 운영할 '아이엔지랜드' 개장식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 ▲ 경기 김포 보궐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홍철호 후보가 28일 오후 지역 케이블 방송국에서 후보자 TV 연설을 녹화하고 있다. 이 연설은 29일 밤 10시부터 CJ헬로TV를 통해 방송된다. ⓒ홍철호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 경기 김포 보궐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홍철호 후보가 28일 오후 지역 케이블 방송국에서 후보자 TV 연설을 녹화하고 있다. 이 연설은 29일 밤 10시부터 CJ헬로TV를 통해 방송된다. ⓒ홍철호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이후 홍철호 후보는 지역 케이블 방송국을 찾아 TV로 방송될 후보자 연설을 녹화했다.

    홍철호 후보는 연설을 통해 "전문대 축산학과를 나와 농장 막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른바 스펙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하며 "보통 사람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내겠다"고 다짐했다.

    홍철호 후보는 방송 연설에서 공약 사항을 다시금 하나씩 설명하며 "김포시민이 겪고 있는 고충이 무엇인지, 시급한 현안이 무엇인지 알고 있어야 해결이 가능하다"고 '김포의 해결사'를 자임했다.

    이번 7·30 재보선의 의미에 대해 홍철호 후보는 "지역의 참일꾼을 뽑는 선거이며, 정권심판을 하는 선거가 아니다"라고 밝히며 "김포의 저력과 자부심을 이번 선거에서 꼭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29일에는 '시민과 함께 하는 대규모 행진'을 진행한다. 김포시민의 염원을 다함께 모은다는 의미로 운양동에서 장기동을 거쳐 고촌사거리까지 시민과 함께 가두행진을 하는 방식으로 유세를 할 예정이다.

    한편 녹화한 TV연설은 CJ헬로TV를 통해 29일 밤 10시부터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