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정식 임명..KBS 이사회가 임명장 전달


  • 박근혜 대통령이 조대현 KBS사장 임명안을 재가(裁可)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지난 25일 조대현 전 KBS 부사장을 신임 KBS 사장으로 임명하는 임명안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KBS이사회는 지난 9일 면접 심사와 표결을 거쳐 조대현 전 KBS 부사장을 차기 사장 후보로 선정하고 박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한 바 있다.

    이날 임명안이 재가됨에 따라 조대현 전 KBS 부사장은 오는 28일 KBS 신임 사장으로 정식 임명될 예정이다.

    해당 임명장은 전례대로 KBS이사회가 대통령을 대신해 전달할 계획.

    조대현 KBS 신임 사장은 2015년 11월 23일까지 길환영 전 사장의 잔여임기를 맡게 된다.

    조대현 KBS 신임 사장은 1953년 생으로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으며 1978년 공채 5기 PD로 KBS에 입사한 뒤, 교양국장과 TV제작본부장, 부사장을 거쳐 KBS미디어 사장을 역임했다.

    [사진 =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