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장병 식재료…어머니들이 점검에 동참
  • 군납업체 불시점검현장.ⓒ방위사업청
    ▲ 군납업체 불시점검현장.ⓒ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장마와 폭염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의 예방을 위해 장병급식 계약품목을 대상으로 불시에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군납업체의 생산시설 위생관리 및 원·부재료 저장관리 실태, 생산공정 위생상태,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PP) 운영과 식품위생 관련법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식품의 원재료 생산에서 제조, 가공, 보존, 유통단계를 거쳐 최종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 각 단계에서 발생할 우려가 있는 위해요소를 규명, 관리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는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어머니 장병급식 모니터링단'이 동참해 군 급식 식자재 유통관리 및 업체의 생산과정 확인과 군납업체의 위생관리상태 확인 등 장병 먹을거리의 품질안전관리활동 전반을 꼼꼼히 살펴보았다.

    김영산 방사청 장비물자계약부장은 “어머니 모니터링단과 함께 하절기 불시 긴급 위생 점검과 연중 지속적인품질관리 활동을 철저하게 실시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군 급식을 제공, 장병들의 건강과 사기진작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사청은 이후에도 군 식품안전 및 품질안정화와 장병복지 향상을 위해 급식류 계약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위생 점검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HACCP: 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