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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이윤지가 자필로 결혼소감을 밝혀 화제다.

    이윤지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23일 이윤지의 팬카페에 "팬들에게 보내는 이윤지의 자필 편지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 이윤지는 "나의 소중하고 든든한, 그리고 눈물나게 고마운 팬들에게"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윤지는 "10여 년을 함께 해온 팬들부터 최근 만나 돈독한 우정 같은 관계를 쌓아가는 팬들까지, 여러분들은 제 손을 잡고 함께 인생의 길을 걸어주는 친구들이다. 그렇기에 다른 이들의 축하도 좋지만 여러분들의 기쁜 표정을 제일 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윤지는 "떨리고 긴장된다"며 “배우이기 이전에 한 여자로 꿈꿔오던 일이기도 하다"고 결혼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윤지는 끝으로 "이 계절이 지나고 가장 좋아하는 계절인 가을에 또 편지하겠다. 축하해주세요"라고 인사를 남기며 편지를 마무리 했다.

    한편 이윤지는 오는 9월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에서 3살 연상인 치과의사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10년간 지인이었던 두 사람은 3~4개월 전 연인 사이로 발전해 부부의 연을 맺기로 약속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윤지, 사진=나무엑터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