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지도부, 2층버스 시승 후 '호평'
  • ▲ 7·30 재보궐선거 수원정 임태희 새누리당 후보는 최근 시민들의 불만이 빗발치고 있는 광역버스 입석 금지 정책에 대해 이층 버스 도입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임태희 후보 사무실
    ▲ 7·30 재보궐선거 수원정 임태희 새누리당 후보는 최근 시민들의 불만이 빗발치고 있는 광역버스 입석 금지 정책에 대해 이층 버스 도입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임태희 후보 사무실

     

    7·30 수원정 보궐선거에 출마한 임태희 새누리당 후보는 광역버스 입석 금지 정책으로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층 버스를 도입해 시민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임태희 후보는 23일 오전 수원시 영통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 앞에서 수도권 출퇴근 불편 해소를 위한 '영통 이층버스'를 새누리당 지도부와 함께 시승했다.

    임태희 후보는 이날 이층버스 시승에 앞서 기자들이 모인 가운데 "기존 광역버스 차량을 숫자는 그대로 두면서도 수송능력은 2배로 끌어올리는 이층버스가 수도권 출퇴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밝혔다.

    임태희 후보는 이어 "승객은 두 배로 더 태울 수 있지만, 기사는 한 명 그대로이고, 연료비도 고속도로를 주행할 때에는 기존버스와 큰 차이가 없어 버스 회사 차원에서는 수익률이 개선되는 효과가 크다"고 강조했다.

    또 임태희 후보는 이층버스의 안정성 및 실효성과 관련해 "영국, 캐나다 등 선진국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안정성이 검증되었고, 일부 지역의 가로수만 정비하면 즉시 운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 7·30 재보궐선거 수원정 임태희 새누리당 후보는 최근 시민들의 불만이 빗발치고 있는 광역버스 입석 금지 정책에 대해 이층 버스 도입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임태희 후보 사무실
    ▲ 7·30 재보궐선거 수원정 임태희 새누리당 후보는 최근 시민들의 불만이 빗발치고 있는 광역버스 입석 금지 정책에 대해 이층 버스 도입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임태희 후보 사무실

         

     

    임태희 후보가 기획한 이층버스 시승은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이층버스 도입과 관련해 관계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제주도에서 운행 중이던 이층버스를 직접 빌려 선거 차량으로 등록했다.

    이날 이층버스 시승은 현장 최고위원회의 직후에 진행됐다. 김무성 대표와 김태호·이인제·김을동 최고위원 그리고 윤상현 사무총장 등이 함께 ‘영통 이층버스’에 시승하며 수도권 교통난 해소에 큰 기대를 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