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억소녀’ 김예진(23)이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에 파격적인 사진을 올리면서 지나친 노출마케팅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김예진은 한때 쇼핑몰 운영으로 어린 나이에 수억원의 수입을 올렸다는 소식이 전파를 타면서 ‘4억소녀’라고 불리며 관심을 받았다. 이후 케이블 방송 ‘나는팻-시즌4’에 출연하는 등 방송 활동을 병행하며 ‘4억소녀 김예진’이라는 타이틀을 홍보수단으로 이용했고 쇼핑몰 역시 더 인기를 얻었다.

    논란이 된 사진은 김예진이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쇼핑몰에 게재된 것으로 김예진이 초기 화면에서 직접 모델로 나서 빨간색 선물 상자를 든 모습이다. 그는 선물상자와 영문글자에 아슬아슬하게 가려진 누드를 연상케 하는 장면을 올려놨다. 김혜진은 이같은 노출 사진을 자신의 쇼핑몰에 지속적이고 의도적으로 게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실 김예진이 현재의 유명세를 타게 된 데는 '4억소녀'로 뜬 이후 인터넷에 가슴이 강조된 모습의 비키니 수영복 차림 사진 한 장이 큰 역할을 했다.

    육체를 상업화하는 노출 마케팅으로 높은 매출은 올릴 수 있겠지만 사회적, 도덕적으로 도를 지나쳤다는 점에 네티즌들은 분노하고 있다. 특히 노출 사진이 게재된 곳이 청소년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쇼핑몰이라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현재 김예진 쇼핑몰은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높은 검색어 순위를 차지하면서 갑작스런 접속자들의 폭주로 접근이 마비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