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글의법칙' 촬영 중 유이가 파도에 휩쓸려 봉합수술을 받았다.

    18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편에서 유이가 파도에 휩쓸려 바위에 머리를 다치는 사고를 당했다.


  • 이날 김병만과 병만족들은 바닷가를 바라보며 예쁜 영상을 담을 생각으로 바닷가 쪽으로 가까이 다가섰다. 그러나 순간 갑자기 파도가 병만족 멤버들을 습격했고 유이가 파도에 중심을 잡지 못하고 뒤로 넘어졌다.

    유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 상황이 완전히 기억나진 않는다. 물이 덮치고 몸이 뜨는 느낌이 났다"며 "돌이랑 부딪히는 순간 멍한 느낌이 났다. 이어 "오빠들 소리가 나는 순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찔했던 당시의 느낌을 전했다. 

    유이는 "Z형으로 머리가 찢어졌고 어깨도 찢어졌다"는 팀닥터의 말을 듣고 유이는 바로 봉합 수술을 받았다. 마취주사를 맞고 고통스러워하며 얼굴을 찡그린 유이는 봉합 수술이 시작되자 입술을 꽉 깨물고 아픔을 묵묵히 견디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병만은 "솔직히 가장 잘못이 큰 건 나다. 제가 솔직히 잠시 내려놨다"며 "파도가 한번 크게 쳐서 덮친 거다. 자연을 무시했던 거다"고 스스로를 탓했다.

    한편, 유이는 봉합수술을 마치고 꾸준히 치료를 받아 현재는 상처가 거의 아물고 완치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SBS '정글의 법칙'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