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태환ⓒ연합뉴스
    ▲ 박태환ⓒ연합뉴스
    박태환의 아시안게임 3연패 전망이 밝다. 
    대한민국 인천 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열리고 있는 2014 MBC배 전국수영대회는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도 겸한다. 단연 박태환(25·인천시청)이 대회 첫 날부터 1위를 휩쓸고 있다. 
    박태환은 자유형 2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대회 첫 날에 이어 자신의 주종목인 자유형 400m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박태환은 18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 일반부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4초75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때 세웠던 한국 기록(3분41초53)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개막하는 인천 아시안게임에 대표 선발전도 겸한다. 박태환은 2006년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자유형 200m·400m·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0년 중국 광저우 대회에서는 자유형 100m·200m·400m 금메달을 목에 걸어 아시안게임 2회 연속 3관왕에 올랐다.

    윤희성 기자 ndy@new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