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한군 동해안 북쪽서 사격훈련 중…동향 '예의주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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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14일 오전, 방사포 100여 발을 동해상을 향해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군은 오늘 오전 11시 43분부터 동해안 인근 비무장지대(DMZ) 북쪽 지역에서 사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군의 사격은 동해상 북방한계선(NLL) 북방으로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현재까지 NLL 이남으로 떨어진 방사포탄은 없다”며 “현재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태세를 강화한 가운데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군은 지금까지 100여 발의 방사포를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우리 군 당국은 추가 발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북한은 지난 6월 26일과 지난 7월 2일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300㎜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를 쏜 바 있다.또 지난 6월 29일과 지난 7월 9일, 13일에는 스커드 계열로 추정되는 단거리 미사일을 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