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매스컴 수준 정말 한심.. 전 세계가 4대강 인정"
  • 4대강 사업에 관하여 반대론자 및 일부 언론은 ‘녹차라떼’라고 하여 4대강 사업이 실패하였다는 주장을 하더니 최근 언론에서 4대강 사업에 반대론자인 교수와 환경단체를 동원하여 4대강 유역에 흉칙한 큰빗이끼벌레가 나타나고, 저질토가 검게 변해 오염되었다고 하면서 4대강 사업이 실패하였다는 사실을 단정하는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좌파 환경단체 등이 국민소송인단을 모집하여 제기한 4대강 사업에 관한 소송에서 정부측을 대리하여 소송을 수행하였습니다.

    4대강에 관하여 따로 진행되었던 소송 등은 모두 승소하여 현재 대법원에 계류 중인데, 그 소송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반대론자들은 하천복원의 사례라면서 “독일 뮌헨을 관통하는 이자르강에는 인공 보가 없다”는 등의 허위 주장을 내세우기도 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좌파들의 허위 주장은 이번 전교조 측이 법외노조 사건에서 허위규약을 제출한 사례나 이명박 전 대통령의 ‘귀족노조’ 발언 사건에서 금속노조 측이 급여자료를 허위로 만들어 제출한 사례 등에서도 거듭하여 드러난 바가 있습니다.

    해수면에도 녹조가 있는 것처럼 4대강의 녹조는 하천 수질이 아니라 수온과 관련되는 것이므로 보와 준설을 한 4대강 사업이나 그 공사와는 무관하다는 점은 이미 규명되었던 바가 있습니다.

    그 이외의 내용으로서 최근 보도된 ‘큰빗이끼벌레, 검은 저질토’의 문제에 관하여 4대강 사업의 정부측 전문가로 적극 참여한 미국 위스콘신대의 박재광 교수님의 의견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우선 ‘큰빗이끼벌레’(Pectinatella Magnifica)에 관하여 박 교수님은 페이스 북 글 내용입니다.

    “‘큰빗이끼벌레’는 원래 북미에서 서식했으나 유럽, 아시아로 전파되었던 5억년 된 무척추동물로 1851년 필라델피아에서 처음 발견되었고, 이제는 북미는 물론, 유럽, 일본, 한국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고 한다.

    결국 4대강 사업 이전에도 한국에 많이 서식했으나 관심이 없다가 4대강에 생기니 마치 큰 문제가 있는 것처럼 소란을 떨고 있는 것 같다.

    인간과 물고기에게 피해가 없으나 배수관이나 원수관을 막히게 하지만, 이는 오히려 수질을 좋게 해서 햇빛 투과량 증가로 조류번식을 증가시킬 수 있고, 불행하게도 겨울에도 생존해서 제거하는 방법이 없다고 한다.

    다행스럽게도 한국은 장마가 있어... 씻겨 내려 보내 개체수가 현저히 감소할 것이고, 6월말부터 장마철인데 올해 비가 안 와 이 험상궂지만 착한 것이 번식하게 되자 반대론자들이 전 세계가 인정하는 4대강 사업을 흔들고 있는 것 같다.

    물을 빨아들여 물속의 영양원을 여과하면서 번식하기 때문에 수질향상을 위해 잘 조절된 환경에서 번식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낙동강 등 하천에 건기로 물이 없이 고여있을 때 뻘같이 갈색을 띤 것들이 있었으나 누구도 관심을 안 보이다 4대강 사업이라고 선동하는 것 같다.”

    검게 변한 저질토에 관하여 저는 페이스북을 통하여 박 교수님에게 “좌파언론은 큰빗이끼벌레 이외에 박창근교수를 동원하여 영산강 바닥의 저질토가 검게 변해 정화기능을 상실했다는 주장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교수님,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고 물었더니,

    박 교수님은 “지하수로 논문쓴 사람(박창근 교수)이 저질토가 검게 변해 정화기능을 상실했다고 주장하는 것 자체가 코메디입니다. 검게 변하면 유기성화됐다는 말이고 그 말은 미생물이 더 많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정화작용하고는 관계가 없습니다.

    이런 말들이 TV에 나오니 한국의 매스컴 수준을 알겠습니다. 정말 한심합니다. 삼성, 현대, LG 등 기업은 잘 하는데 나머지는 F인 것 같습니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이에 저가 “그렇군요. 교수님. 이번에도 진실을 외칠 분들과 함께 외로운 싸움을 해야할 것같습니다.”고 하자 박 교수님은 “모래보다 검게 변한 저질토가 더 정화기능이 많습니다.”라고 답하였습니다.

    이번 4대강 사업에 대한 반대론자들의 ‘큰빗이끼벌레, 검은 저질토’ 주장에 관한 보도는 지난 문창극 총리 후보자에 대한 교회 강연 동영상 왜곡편집 보도나 2008년 광우병 PD수첩 보도와 같이 과학적인 사실에 관한 진실을 왜곡하고 과장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4대강 사업 당사자의 반론을 아예 다루지 않거나 제대로 반영하지 아니한 일방적인 비방성 보도가 아닐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4대강 사업은 홍수, 가뭄 예방, 수질 및 생태계 개선, 지역발전 및 문화 활성화 등을 다목적으로 하는 종합적인 사업입니다.

    그 사업의 성과를 아예 무시한 채 몇가지 나타난 현상만을 가지고 결단코 4대강 사업이 실패하였다거나 예산낭비라고 단정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