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신임 사장 후보로 조대현 전 KBS 부사장이 선정됐다.

    KBS 이사회는 9일 서류심사 통과자 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면접에 이은 투표에서 재적이사 11명의 과반수인 6표를 얻은 조대현 후보를  KBS 사장 임명 제청 대상자로 뽑았다.

    KBS 이사회는 10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조대현 후보자를 KBS 사장으로 임명 제청할 예정이다.

    조대현 KBS 사장 후보자는 1953년 생으로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으며 1978년 공채 5기 PD로 KBS에 입사한 뒤, 교양국장과 TV제작본부장, 부사장을 거쳐 KBS미디어 사장을 역임했다.

    조대현 후보자는 지난 2012년 20대 KBS 사장 공모에 도전한 바 있으나 당시 길환영 후보자에게 밀려 탈락한 경험이 있다.

    KBS 차기 사장은 2015년 11월 23일까지 길환영 전 사장의 잔여임기를 맡게 된다.

    [사진 =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