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에 대한 '충성' 앞서 '나 자신에게 충성을'
  • ▲ 가슴 뛰는 삶을 위한 3가지 선택.ⓒ상상미디어
    ▲ 가슴 뛰는 삶을 위한 3가지 선택.ⓒ상상미디어

    현직 육군 장성이 인생의 성공비결로 ‘충성·선택·인연’ 3가지 화두로 제시한 자기계발서를 펴내 화제다.

    육군 군사연구소장 구용회(육사39기) 준장이 최근 펴낸 ‘가슴 뛰는 삶을 위한 3가지 선택’에서 강조한 충성에 대한 내용이 눈길을 끈다.

    특히 “나 자신에게 충성하라” 문장은 자존감 갖고 자기관리·계발을 하자는 군인다운 강직함이 묻어나는 대목이다. 

    저자는 ‘충성’에 관한 이야기로 충성의 의미를 재 해석했다. 가장 먼저 자기 자신에게 충성하고 부모, 아내, 자식에게도 제발 충성 좀 하라고 강조한다. 부하, 동료, 상사도 마찬가지로 내가 충성해야 할 대상이라는 것이 그 이유다.

  • ▲ 구용회 육군 준장.ⓒ뉴데일리DB
    ▲ 구용회 육군 준장.ⓒ뉴데일리DB

    또 이 책은 최근 동부전선 GOP 총기사건 등  일그러진 '병영문화'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 듯 한 ‘강한 군대·올바른 병영문화 위한기본 바로 세우기·국가관’ 강조하고 있다.

    특히, 때로는 외롭고 힘든 길, 자칫 상처받기 쉬운 하루, 어제와 다를 것 없는 삶, 그러나 조금만 생각을 달리하면 얼마든지 내 자신을, 내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저자는 밝히고 있다.

    이와 함께 ‘선택’과 ‘인연’도 마찬가지. 강한 군대, 올바른 정신이 확립된 병영 건설을 위한 기본(근본) 바로 세우기, 올바른 가치관, 사생관, 국가관, 충성, 열정, 전문성, 인재육성 등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구용회 준장은 “나의 꿈, 내가 평생 종사해온 ‘일’과 살아온 ‘인생’을 기록으로 남기고, 그것을 누군가에게 전해주고 싶은 소망이 비로소 그 빛을 보게 된 것이다”이라며 “젊은이들에게 인생을 지표와 방향이 되기를 그저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