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계 대표적인 톱스타 커플로 특별한 애정표현을 공개하면서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받아왔던 이서진(35)-김정은(32) 커플이 2여년의 연애 끝에 결별을 선언하여 많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주고 있다.

    이서진-김정은 커플은 지난 2007년 1월 초 종영된 SBS 드라마 '연인'을 통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여 서로의 영역을 넘나들며 격려와 애정표현을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김정은이 MC를 맡고 있는 SBS '김정은의 초콜릿'의 첫 방송에서는 당시 연인이었던 이서진이 게스트로 출연하며 특별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정도로 다정한 사이였다. 또 김정은은 올 6월 종영된 MBC 드라마 '이산'의 주연인 이서진을 위해 밥차를 끌고 촬영장으로 달려가 응원하는 등 남다른 사랑을 보여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또한 SBS 드라마 '연인' 이 종영되고 강남의 한 카페에서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이 공개된 후 두 사람은 열애 사실을 공식발표하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 8월말에는 화보 촬영으로 미국을 함께 다녀왔고 공개 데이트를 즐기는 등 세인들의 주목을 받으며 사랑을 키워갔다.

    갑작스런 이들의 결별에 관해 김정은의 한 지인은 "김정은과 이서진이 헤어졌다. 결별 이유에 대해서는 모르겠다. 김정은이 결별 후 무척 힘들어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히며 그는 이어 "두 사람이 친구 관계로 지내기로 했다고 한다. 다시 만날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쉽지 않은 상황처럼 보인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의 결별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으나 일각에서는 "이서진 어머니의 결혼 반대 때문이다"는 이야기에 무게를 싣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이서진과 김정은 모두 함구로 일관하고 있어 알려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