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계 잉꼬 커플 '김정은-이서진'이 열애 2년여 만에 헤어져 팬들에 충격을 주고 있다.

    김정은 측 관계자는 22일 한 언론 매체와의 통화에서 "10월 말 김정은이 이서진과 결별했다. 김정은이 이서진으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았다. 헤어진 이유는 개인적인 문제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또 김정은은 다른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더는 거짓으로 팬들을 대할 수 없다"며 이어 "지난 10월 말 이서진에게서 이별을 통보 받았다. 평소와 다를 바 없는 상태에서 그 말을 들어 당황스럽고 충격받았다"고 밝혔다.

    김정은과 이서진은 지난 2006년 말 SBS TV 미니시리즈 '연인'에서 사랑하는 사이로 열연을 펼치다 실제 연인 관계로 맺어졌으며,공식 석상에 함께 다정한 모습으로 자주 등장해 주변의 부러움을 받아왔다. 또 최근 김정은은 MBC TV '놀러와'에 출연해 연인 이서진에 대해 언급한 바 있어 이들의 결별 소식은 팬들에 더욱 놀라움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이들의 결별 소식이 전해지자, 김정은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정말 잘 어울리는 커플이라 생각했었는데 이별 소식 듣고 엄청 놀랬어요','저도 지금 같은 상황인데 늘 밝은 모습 보여 주셨던 것 처럼 씩씩하게 이겨내시길 바랄게요' 등의 글들을 남기며 김정은에게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위로와 격려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