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옥임 이사장 토크콘서트 강연 "통일, 청소년의 역할' 45개 대학 참가하는 취업박람회, 충청권 취업박람회도
  • 남북하나재단이 탈북자들의 올바른 대한민국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한 다채로운 행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남북청소년에게 올바른 통일관을 심어주기 위해 ‘제2회 통통(統通) 콘서트’를 준비했다.

    오는 28일 오전 10시 서울 혜화동 미송아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정옥임 이사장이 멘토로 참석해 여성 리더로서의 삶과 통일한국을 위한 청소년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한다. 현재 레지던트, 공공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탈북자가 대한민국에서 탈북청년으로 살아온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30일에는 ‘2015학년도 탈북청소년 대학입시박람회’가 개최된다. 이화여대 ECC건물 이삼봉홀에서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 45개 대학이 참가한다. 박람회에서는 전문가들이 직접 탈북청소년, 학부모와 상담을 진행하며 진로설정, 대학입시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다.

    다음달 2일에는 대전광역시 컨벤션센터 1층 전시홀에서 북한이탈주민 충청권 취업박람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부산과 대구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전국 순회 취업박람회로, 지역소재 기업체 32곳이 참가해 북한이탈주민과 사전매칭을 통한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남북하나재단 관계자는 “우리의 이웃인 탈북자들이 대한민국에서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돕기위해 준비한 작은 통일(小統) 이야기”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