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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이 7월 1일 취임식을 앞두고 민선 6기 인천시청 첫 인선을 발표했다.

    시장 비서실장에는 이홍범 인천시 예산담당관을, 시청 대변인에는 우승봉 전 안정행정부 장관 정책보좌관이 내정됐다.

    유 당선인은 선거운동기간 동안 시장 비서실장에 공무원 출신을 기용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송영길 시장의 비서실장이 건설업체 등으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는 등 측근 비리를 막겠다는 취지였다.

  • 비서실장 내정자인 이홍범 예산담당관(사진)은 총무팀장, 예산담당관실 투자분석팀장 등 인천시의 요직을 두루 거치며, 공직사회에서 원만한 대인관계와 깔끔한 일처리로 인정을 받고 있다.


  • 우승봉 대변인 내정자는 조선일보 출신의 언론인으로 안행부 시절부터 유 당선인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한 사람이다.


    "오늘 첫 인선은 물론, 향후 모든 인사의 원칙과 기준은 오직 인천시 발전과 시민행복만을 위해 일하는 공직사회를 만드는데 둘 것."

    "학연, 지연 등 어떠한 친소관계의 고려 없이 철저하게 전문성을 고려하고, 능력 위주로 인사를 해 나가, 인천에 공정한 인사문화가 자리잡도록 할 것."

    - 유정복 당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