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 효과, 다이렉트, 프로모&액티베이션, PR 부문 수상작 발표
  • ▲ 프로모&액티베이션 부문 그랑프리 수상작 하비 니콜즈의 ‘미안, 나한테 써버렸어’   ⓒ 뉴데일리 DB
    ▲ 프로모&액티베이션 부문 그랑프리 수상작 하비 니콜즈의 ‘미안, 나한테 써버렸어’ ⓒ 뉴데일리 DB


    칸 라이언즈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칸 국제광고제) 크리에이티브 효과, 다이렉트, 프로모&액티베이션과 PR 부문 수상작이 6월 16일 프랑스 칸의 팔레 데 페스티발의 첫 번째 시상식에서 발표됐다.

    크리에이티비티와 효과 사이의 상관관계를 입증하기 위해 크리에이티브 효과 부문에서는 모두 80점의 출품작 중 12편이 본선을 거쳤으며, 이 중에서 그랑프리 한 점과 크리에이티브 효과상 6점이 선정됐다. 그랑프리를 차지한 작품은 오스트레일리아의 맥칸 멜번이 대행한 브이라인(V/line)의 ‘죄 여행(Guilt Trip)”이 차지했다. 크리에이티브 효과 부문에서는 전년도 칸 라이언즈 수상작 중에서 가시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작품에 수상한다. 

    프로모&액티베이션 부문에서는 총 3241점 출품작 중 300점이 본선을 통과하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영국의 아담&이브DDB(adam&eveDDB)가 대행한 하비 니콜즈(Harvey Nichols)의 ‘미안, 나한테 써버렸어(Sorry, I Spent it on Myself)’가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그 외 금상, 은상, 동상이 각각 20, 29, 44점에 수여됐다.

  • ▲ 다이렉트 그랑프리 수상작 브리티시 항공의 ‘항공의 마법’   ⓒ 뉴데일리 DB
    ▲ 다이렉트 그랑프리 수상작 브리티시 항공의 ‘항공의 마법’ ⓒ 뉴데일리 DB

    영국은 다이렉트 부문에서도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오길비원 런던(OgilvyOne London)이 브리티시 항공의 ‘항공의 마술(Magic of Flying)’이 그 주인공. 모두 2677점의 출품작 중 256점이 예선을 통과, 이 중에서 18, 17, 36개 출품작에 금, 은, 동상이 수여됐다. 

    PR 부문 그랑프리는 미국에게 돌아갔다.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에이전시(Creative Artist Agency)와 에델만 뉴욕(Edelman New York)이 합작 대행한 치포틀 멕시칸 그릴(Chipotle Mexican Grill)의 ‘허수아비(The Scarecrow)’가 애드버 게이밍(Advergaming)의 영역을 새로이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아 그랑프리를 차지하게 된 것. 올해 PR 부문은 전년 대비 43% 출품작이 증가해 1850점이 출품됐다. 이 중 예선을 통과한 것은 181점이며, 금, 은, 동상은 각각 13, 24, 33개가 시상됐다. 

    이 날 한국수상작은 없었지만 제일기획의 폴란드 법인인 제일 폴란드가 PR 부문에서 ‘매우 좋은 매너(Very Good Manner)’로 동상을 받았다. 

    칸 라이언즈는 오는 22월까지 계속되며, 남은 부문 수상작은 17, 18일과 22일에 발표된다.

  • ▲ PR 부문 그랑프리 수상작 치포틀의 ‘허수아비’    ⓒ 뉴데일리 DB
    ▲ PR 부문 그랑프리 수상작 치포틀의 ‘허수아비’ ⓒ 뉴데일리 DB

    [프랑스 칸=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