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책-[서북청년회가 겪은 건국과 6.25] 94세 저자가 폭로하는 현대사 비화
  • “공산당에게도 주는 건국훈장 하나 안주다니...” 역대정권이 배척한 반공의 영웅들!

    공산당과 싸운 죄? 59년간 통곡하는 20만명!


    -화제의 책-[서북청년회가 겪은 건국과 6.25] 94세 저자가 폭로하는 현대사 비화


  • 손진 대한민국건국회 명예회장.
    ▲ 손진 대한민국건국회 명예회장.


    “공산당과 싸운 것이 잘못인가?
     대한민국의 건국은 반공투쟁의 성공 열매임을 모르는가?”

    현충일이 오면 더욱 원통하고 조국이 원망스러운 사람들,
    제59회 현충일에 59년간 밤낮으로 통곡하는 사람들이 20여만명이나 있다.
     [서북청년회] 출신만 그만큼 많다.
    잊혀진 건국 공로자들! 버려진 애국 청년들!
    좌파정부들에 뺨 맞은 [반공]의 선봉투사들!

    “서북 청년회! 내 나이 만94세가 되었건만 이 다섯 글자는 영원히 지울 수 없다.
그 때를 생각하면 심장이 뜨거워져서 심신은 20대로 돌아간다. 
이 책은 해방후 소련군이 들어옴으로써 공산주의적 전체주의 체제로 바뀐 북한을 탈출해
38선을 넘어와 대한민국 건국운동의 최전선에서 공산좌익들과 싸우고,
다시 6.25남침 때는 호국의 최전선에서 북한군과 싸우며
생명을 초개같이 버렸던 북한출신 청년들의 이야기다.”


  • ‘살아있는 서북 청년’ 대표 손진, 100세를 바라보는 그가 피눈물로 책을 써냈다.
    손진 선생(94)은 해방직후 [서북청년회] 경남본부 선전부장 겸 중앙집행위원,
    지금은 대한민국 건국회 명예회장이다.

    모두가 외면한 애국투쟁사를 이대로 지울수 없어
    2002년 동화신문(同和新聞)에 66회 연재했던 역사를 중심으로 내용을 다듬은
    회고담 <서북청년회가 겪은 건국과 6.25>를 펴냈다고 한다.
    (뉴데일리 건국이념보급회 이승만 총서-6).

    오래전 인기를 끌었던 SBS TV드라마 ‘야인시대’에 유명한 김두한을 비롯하여
    저자의 동지들이 등장했지만 왜곡과 과장이 많았다.
    국보적 레슬링선수 황병관(일본 명치대)등 항일투쟁 인물들을
    극우폭력배로 취급하는등 무책임하고 모욕적인 구성으로 방영되어
    역사를 모르는 일반국민들의 인식도 어느 새 그와 비슷해져 갔다.
    젊은 세대는 ‘서북청년회’란 존재조차 알 턱이 없고,
    건국과 호국에 생명을 바친 애국반공 청년들은
    공산주의자들에게도 주는 ‘건국공로훈장’조차 못 받는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아왔다.


  • 소련의 한반도 철수를 외치는 서북청년회.
    ▲ 소련의 한반도 철수를 외치는 서북청년회.


    왜 이렇게 되었는가.

    “현행 상훈법 제11조(건국훈장)의 규정에도 불구,
    그 동안 건국훈장은 대한민국의 건국을 결사적으로 반대한 김구나,
    해방직후 즉각 인민공화국을 선포했던 여운형-김철수등
    공산계열을 포함한 수백명에게 수여하면서도
    실제로 건국투쟁에 목숨을 바친 자는 한명도 건국훈장을 받은 사실이 없습니다.
    심지어는 건국과 무관한 4.19유공자들까지 건국훈장을 걸어주면서...”

    저자는 <부록2-건국훈장도 못받은 건국운동자들>에서
    법적 미비와 이를 핑계삼은 역대정권의 의도적 묵살행위를 자료와 함께 낱낱이 고발하고 있다.
    더구나 친북성향 정권들의 일방적인 친공(친공산주의)적 행태에 분노한다.

    노무현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수훈자들과 식사하면서
    “지금까지 상훈시행이 우편향 되었으니 규형을 잡아야겠다”고 말한 뒤,
    여운형등 공산계열에 건국훈장과 국가유공자 보조금이 지급되었다.

    앞서 김대중 정권은 “대한민국은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졌다”며
    이른바 ‘제2건국’이란 간판을 내걸더니 아니나 다를까
    “건국대통령 이승만의 묘비도 못 세우게 했다”고 저자는 개탄한다.
    건국50주년을 맞은 1998년 기념사업회를 만든 애국단체들이
    ‘건국대통령 우남 이승만 박사 내외분의 묘’라는 묘비를 제작하여
    현충원에 세우러 가자 국방부를 통해
    “‘건국대통령’ 표기를 ‘초대대통령’으로 바꾸라”는 지시가 내려왔다.
    항의도 설명도 안 통하는 좌파정부, 어쩔 수 없이
    ‘건국대통령’ 묘비는 묘역 땅속에 묻고 ‘초대대통령’ 묘비를 세워야 했다.

    “대한민국을 세운 것이 잘못이란 말인지,
    공산당과 싸워 이긴 우리가 왜 그리 미운 것인지,
    소련과 공산당이 인민공화국 위성국을 만들려는 판에
    결사적으로 반공투쟁을 벌여 자유민주 독립국가 세운 사람들이  
    국가로부터 추방당한 꼴이다.”

    손진 선생은 대한민국 현대사 교과서의 진실 왜곡과 더불어
    서북청년회에 대한 온갖 중상모략에 억장이 무너진다고 했다.
    피맺힌 원한을 품고 사라져간 동지들에게 욕지거리 퍼붓는 사람들은
    도대체 누구인가?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세력들이 틀림없다고 했다.


  • 1969년 남산에 세워진 반공청년운동기념비. “짧은 인생을 영원한 조국에”라는 비문이  새겨져 있다(1983. 6. 25).
    ▲ 1969년 남산에 세워진 반공청년운동기념비. “짧은 인생을 영원한 조국에”라는 비문이 새겨져 있다(1983.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