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관계 동향 점검 및 EU 협력관계 논의
  •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오전 청와대에서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전날 벌어진 북한 포격에 대한 대응체제를 점검한다.

    이날 회의에는 외교.통일.국방장관이 참석한다. 사표가 수리된 김장수 국가안보실장과 남재준 국정원장을 대신해 국가안보실 1차장과 국정원 1차장이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북한군이 전날 오후 연평도 근해에서 초계 임무를 수행 중이던 우리 해군 유도탄 고속함 인근에 2발의 포격을 가한 도발문제가 논의될 전망이다.

    박 대통령은 이어 EU 캐서린 애슈튼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를 만난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벨기에 브리셀 EU본부에서 한-EU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애슈튼 대표는 EU 3대 고위직 중 하나며 EU의 외교 업무를 총괄하는 직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