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18일 서울디자인올림픽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콘서트를 선보인다.

    서울 잠실주경기장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사단법인 한국복식학회에서 준비한 차세대 패션컨테스트 최종심사의 공식행사로, 패션쇼와 김장훈·바비킴의 공연이 이날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패션쇼의 여흥을 살려주는 공연, 공연의 에피타이저가 돼 주는 패션쇼, 두 행사가 만들어내는 유쾌한 상호작용은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콘서트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19일 오후 1시부터는 서울 잠실주경기장 외부 상설무대에서 '환경패션솔루션'이란 퍼포먼스 형식의 패션쇼도 열린다. 이 패션쇼에서는 친환경 패션아티스트 류근종 교수(서울종합예술학교)의 폐현수막을 이용한 패션아트 작품 15벌과 서울종합예술학교 패션예술학부 졸업생이 제작한 80벌의 패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25일 저녁 8시에는 음악가·영화감독·패션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덴마크의 '헨릭 빕스코브'의 작품 전시 및 패션쇼가 전시장 1층 서편에서 열린다. 또 이날 패션일러스트레이션협회에서 시민이 디자인한 티셔츠를 만들어 주는 '나만의 티셔츠' 행사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전시장 1층 동편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