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에이미가 안산 세월호 사고 희생자 임시 분향소에 조문을 다녀왔다. 그러나 이를 바라보는 네티즌의 시선은 차갑기만 하다.

    에이미는 지난 24일 자신의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안산 세월호 사건 임시분향소를 다녀왔다”며 “내가 직접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어서 조문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에이미는 “아이들 사진들이 한명 씩 한명 씩 스크린 상에 지나갔다”며 “너무 가슴이 먹먹하고 말로 표현 못할 정도의 슬픔이 표현하기도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너희 사진들 앞에서 내가 기억할 수 있을 만큼보다 더 너희 얼굴들을 내 맘속에 담았단다”라며 “그리고 기도를 했어. 부디 좋은 곳으로 가길”이라고 기원했다.

    그러나 에이미 조문 소식에 네티즌은 “지금은 자숙할 때”라며 차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아이디 [eg9*****]은 “관심이 없으면 살 수 없는 것도 병이라면 병”이라고 했고, 아이디 [yuu******]는 “지금은 자숙하는 모습을 보여도 용서받을 수 있을까 싶을 때인데 경거망동한 듯”이라고 말했다.

    아이디 [trn*****]은 “무엇을 해도 진정성이 없어 보인다. 에이미도 관심종자인 듯”이라고 했고, 아이디 [woo******]은 “왜 갔을까? 그 곳에? 인증샷 찍으러?”라고 비꼬았다.

    아이디 [piz*****]은 “저렇게라도 관심 받고 싶은 애정결핍이라니…”라며 “자칭 민간 잠수부 홍모씨나 이 분이나 비슷한 사람들인 듯”이라고 비난했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