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경과 임신, 출산, 성생활 등 여성 자궁 건강 에세이


  • 남자 몸에는 없고 여자 몸에만 있는 그것은? 바로 자궁이다.

    여자의 몸은 생명주머니 난소와 자궁을 중심으로
    정교하게 운영되는데, 바로 이 시스템이 생명을 만드는 기적을 일으키고 완경 후에도
    호르몬 분비 등이 이뤄질 수 있게 한다.

    우리가 때로는 입에 담기 부끄러워하는 자궁과 질,
    난소는 사실 여성 몸의 중심축 같은 존재이기에 이 기관들에 대해 잘 아는 것은 여성의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여성 몸은 자궁을 포함해 [육장육부]라고 이야기하는 한의사 이유명호가
    2004년 출간 이후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자궁』에 이어
    신비롭고 과학적인 자궁 기관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 풀어냈다.

    『안녕, 나의 자궁』은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자궁』의 문제의식은 유지하면서
    10년간의 환경변화가 대폭 반영된 건강 에세이로,
     월경과 임신, 출산, 성생활, 완경 등 여자 일생 전반을 다루고 있다.

    뇌에서 자궁으로 이어지는 생식 시스템에 대해 쉽게 설명해
    배란, 월경, 임신 등의 전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여자가 꼭 알아야 할 남성의 몸과 건강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이외에 여성 질환, 갑상선, 두통, 우울증, 비만, 탈모 등
    신체와 질병
    대해서도 폭넓게 담아냈다.

    자궁뿐 아니라 뇌, 뼈, 폐, 피부 등 신체 주요 부위가 작동하는 원리를 설명해
    우울증, 치매, 고혈압, 허리통증, 골다공증 등이 생기는 원인을 알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는 여자들이 자신의 몸을 올바르게 이해하며 돌보길 바라는 섬세한 조언도 잊지 않는다.

    또한 저자가 치료해온 환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독자들의 공감 폭을 넓혔다.

    『안녕, 나의 자궁』 속 만화가 <장차현실>의 경쾌한 일러스트는
    30년 동안 아픈 이들의 몸과 마음을 돌봐온 이유명호 원장의 입담과 어우러져
    더욱 쉽게 읽히는 건강서를 만들어 낸다.

    도서 출판 나무를 심는 사람들, 가격은 1만 5000원대.

    [사진 = 나무를 심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