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입대로 3년간의 공백기를 가진 발라드 황태자 조성모(사진)가 한일 투어 콘서트로 베일을 벗는다.

    '2008 조성모 한일투어'의 타이틀은 'Cry out'. 병역의무를 수행하는 지난 3년 동안 억눌려 있던 음악적 욕구를 거침없이 분출하겠다는 조성모 본인의 강한 의지가 그대로 드러나는 타이틀이다.

    조성모는 이번 공연을 통해 발라드의 황태자로서 면모 뿐만 아니라 재즈, 어쿠스틱, 락, 하우스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넘나들며 지난 3년간 참아왔던 음악적 회한을 뿜어낼 예정이다. 또 긴 공백기간 동안 틈틈이 연마한 수준급의 기타연주 등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퍼포먼스로 황태자의 귀환을 증명할 계획이다.

    복귀 후 화제의 드라마 '바람의 화원'의 OST인 '바람의 노래'로 각종 음악차트 상위권을 휩쓸고 있는 조성모는 공연을 준비하는 스탭의 면모에서도 "역시, 조성모"라는 감탄이 나온다.

    이번 투어 콘서트의 기획 및 제작은 2006년 국내 공연계 최대 이슈였던 '비 월드투어'의 서울공연을 총괄 지휘했던 (주)라이브엔터테인먼트의 박영석 대표가 맡는다. 국내 공연 사상 최초로 연출감독 외에도 음악방송국 출신의 히트메이커 프로듀서를 추가로 영입하는 등 보다 버라이어티한 공연을 위해 분주한 준비에 돌입했다.

    '2008 조성모 한일투어'는 11월 1일 서울을 필두로 광주 대구 일산 오사카 동경 성남 전주 부산 대전까지 2개국 10개 도시에서 총 16회의 대장정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 공연의 티켓은 9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1차 오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