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일우가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피해가족을 위해 3천만 원을 남몰래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정일우의 소속사 스타케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정일우가 소속사도 모르게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3000만원을 직접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부한 사실을 기사를 보고 알게 됐다"며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홀로 방법을 찾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정일우 외에도 류현진, 송승헌, 온주완 등 수많은 스타들이 실의에 빠진 가족들을 위해 기부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로 21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체 승객 476명 중 구조 174명, 사망 64명이며, 238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세월호 침몰 정일우 기부, 사진=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