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가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 이중편성을,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는 결방을 결정했다.

    21일 SBS 공식 홈페이지 편성표에 따르면 '신의 선물 14일'은 '뉴스특보-여객선 세월호 침몰'과 이중편성이 돼 있다. 상황에 따라 '신의 선물'을 결방하고 뉴스특보로 대체될 수 있다는 말이다.

    '신의 선물'은 현재 15회, 16회 종영까지 단 2회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들이 줄줄이 결방되는 상황에서 '신의 선물'이 방송될지 미지수다.

    금일 방송 예정이었던 SBS '힐링캠프'는 결방이 확정됐다. SBS는 '힐링캠프' 대신 세월호 침몰 사고를 애도하기 위해 '세월호 침몰 6일간의 기록'을 방송한다. 

    한편, SBS는 20일 역시 주말 예능프로그램 '도전천곡', '인기가요', '런닝맨' 등을 비롯해 드라마 '엔젤아이즈' 까지 모두 결방한 바 있다.

    ['신의 선물' 이중편성/'힐링캠프' 결방,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