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잇따른 연예인들의 자살 소식으로 연예계가 흉흉한 가운데 가수 이승기의 교통사고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이 또 한번 놀랬다.

    이승기는 지난 7일 오후 10시 55분경 경기도 일산 서구 주엽동 문촌4단지 앞 사거리에서 자신이 몰던 폭스바겐 골프 승용차로 앞서 가던 김모(37)씨의 프라이드 승용차를 추돌한 후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와 시내버스를 잇따라 들이받아 4중 추돌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프라이드 승용차를 몰던 김 씨는 경상을 입어 근처 병원에 입원했으며 이승기는 별다른 부상없이 경찰 조사를 받은 후 귀가했다. 경찰은 이승기가 뒤따른 차량을 보지 못한채 차선변경을 시도하다가 운전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승기 소속사 측은 "가벼운 접촉사고라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다. 이승기 역시 현장조사를 받은 뒤 병원에 들르지 않고 바로 귀가했다.8일과 9일 예정된 행사도 그대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이승기의 많은 팬들은 이 씨의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방문해 '크게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많이 놀래셨을 텐데 힘내세요' 등 격려의 글들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