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서 '제6차 한미일 안보토의(DTT)' 개최
  • ▲ 핵안보 정상회의에서 만난 한미일 3국 정상 (자료사진).
    ▲ 핵안보 정상회의에서 만난 한미일 3국 정상 (자료사진).

    한미일은 북한의 핵개발을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 했다.

    국방부는 한국과 미국, 일본이 지난 17일과 18일 워싱턴DC에서 3국간 국방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제6차 한미일 안보토의(DTT)'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류제승 국방정책실장이, 마크 리퍼트 미국 국방장관 비서실장, 도쿠치 일본 방위정책국장이 각국의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안보토의에서 한미일은 북한의 '핵 불용'이라는 확고한 원칙과 앞으로도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도발행위를 억제하기 위하여 3국이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임을 재확인했다.

    한미일은 3국간 조율된 대응과 국제사회와의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 했다.

    앞서 미국은 북핵협상대표 회동에서 한미일 3국 공조 체제를 강조하면서 동시에 북한과의 대화 재개와 관련해 전향적인 태도 변화 가능성을 시사해 왔다.

    한편 3국은 인도적 지원, 재난구호, 대해적 작전 등 비전통적 안보위협에 대한 협력 및 공동대응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인식을 같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