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세월호 구조작업을 위해 1억원의 구호금을 기부한다.

    18일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류현진이 세월호 실종자들을 위해 멀리서나마 구조작업 및 구호물품준비에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기를 간절히 희망하며 1억원 구호금을 전달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매니지번트사에 따르면 류현진은 이번 참사를 실시간으로 접하며 실의에 빠졌을 실종자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현재 기부처와 기부방식은 세월호 사고관련 관계기관과 논의 중에 있다.

    한편,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며 여객선 침몰 사고로 인해 슬픔에 빠진 국민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또한, 자신의 트위터에 "모두들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모두들 힘내세요. Remembering the SEWOL disaster"라고 실종자들이 무사히 귀환하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류현진 구호금 1억 전달, 사진=에이스펙코퍼레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