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북한 평양에서 열리는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회원국들의 철도 현황. [사진: OSJD 관련 사이트 캡쳐]
    ▲ 24일 북한 평양에서 열리는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회원국들의 철도 현황. [사진: OSJD 관련 사이트 캡쳐]

    북한이 24일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국제철도협력기구(OSJD)회의에
    최연혜 코레일 사장을 초청했다고 한다.

    코레일 관계자는 18일
    “북한이 공식 초청장을 전하지는 않았지만
    코레일에게 구두 상으로 초청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방북신청이 접수되려면 초청장이 필요한데
    북한으로부터 초청장이 들어오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최연혜 코레일 사장의 방북은 아직 검토 중인 사안으로
    방북 승인 여부는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OSJD는 러시아, 중국, 북한, 동유럽·중앙 아시아 27개국의 철도협력기구다.
    코레일은 지금까지 북한의 반대로 OSJD 정회원에 가입하지 못했다.

    한반도횡단열차(TKR), 시베리아횡단열차(TSR), 중국횡단열차(TCR) 등
    향후 한국의 철도구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OSJD정회원 가입이 필수라고 한다.

    OSJD 정례회의는 이달 24일부터 나흘간 평양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