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6일 BBC가 보도한 세월호 참사 사건. ⓒBBC 인터넷판 화면
    ▲ 16일 BBC가 보도한 세월호 참사 사건. ⓒBBC 인터넷판 화면

     

    전남 진도에서 침몰한 세월호 참사에 대해
    CNN과 BBC 등 해외 주요 언론들도
    큰 관심을 갖고 신속히 보도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미국의 CNN은
    세월호 생존자들이 사건 당시 지인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내용과
    수학여행을 떠나다 사고를 당한 단원고교 학생들이
    가족들과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자세히 보도하며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를 표현했다.

    영국 유력 방송인 BBC도 같은 날
    이번 침몰사건을 해외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

    BBC는 이례적인 서울발 분석 기사를 통해
    “페이스북에서는 많은 한국인들이
    실종자들의 무사귀환 희망을 상징하는
    노란 리본을 공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에 출마한 김황식 예비후보 캠프는
    지난 17일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노란리본 대형 현수막을 설치했다.

    김황식 캠프의 한 관계자는
    “전 스태프들이 가슴에 노란리본을 부착하고
    사고 여객선에 탑승했던 모든 탑승객들이
    무사히 가족들 품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정몽준 서울시장 예비후보 캠프의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 직후 선거와 관련한 모든 공식활동을 중단했다.
    앞으로에 대해선 정확한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