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색 보강 확대, 정조시간 외 잠수 인력 투입
  • 국방부는 ‘세월호’ 실종자 구조활동에 필요한 인도색(수중작업을 위한 생명줄)을 보강 작업을 완료됨에 따라 물살이 멈추는 정조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수색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8일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정조시간이) 4번에 걸쳐서 있는데 이 시간전후로 약 30분씩 약 1시간 씩 수중 수색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군 구조인력은 '세월호' 내부진입에 필수적인 '인도색'이라는 불리는 수중 수색을 할 때 필요한 생명줄을 보강 확대하는 작업을 했다. 

    이 작업을 통해 정조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물살이 덜 쌜때는 구조인원을 더 투입해 구조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다.

  • 인명구조훈련하는 모습(자료사진).ⓒ공군
    ▲ 인명구조훈련하는 모습(자료사진).ⓒ공군


    특히 군 당국은 이날 선체 내부진입을 위해 해군 잠수요원을 투입하고 최대한 집중할 계획이다.현재 해군의 평택함, 청해진함 등 잠수에 필요한 감압챔버를 갖춘 함정이 3척이 현재 대기중에 있어 야간에도 수색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또 야간 수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해군 대잠초계기인 'P-3C'를 동원해 조명탄을 밝혀 실종자 수색지원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