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들 “여객선 참사까지 정부 자작극? 좌좀 대체 왜이러니” 비난 고조
  • ▲ 17일 오전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에서 한 어머니가 전남 진도 해상에서 실종된 자신의 친구 아들의 책상을 붙잡고 꼭 돌아오길 기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 17일 오전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에서 한 어머니가 전남 진도 해상에서 실종된 자신의 친구 아들의 책상을 붙잡고 꼭 돌아오길 기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깡통진보> 세력의 고질적인 습성!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전 국민이 비통에 빠진 가운데,
    친노(親盧·친노무현) 성향의 네티즌이
    [이번 사건은 정부의 자작극]이라고 주장하고 나서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유족과 실종자 가족들의 마음을 후벼파는
    끔찍한 음모론이 아닐 수 없다.

    <깡통진보> 세력의 음모론은 처음은 아니다.

    ▲광우뻥의 추억
    ▲천안함 폭침 부정
    ▲각종 민영화 괴담
    ▲북한 무인기 조작설
    ▲서태지·이지아 BBK 음모론
    ▲연예인 불법도박 배후조작설

    자신들이 예상하지 못한 사건이 터지면
    [모든 게 정부의 음모]라는 식이다.
     
    정신과 치료를 권하고 싶을 정도다.

    이번 논란도 예외는 아니었다.

    [정부가 해경을 투입해 놓고 쇼를 벌였다]
    친노 성향 네티즌의 주장에 대해
    누리꾼들이 일제히 공분하며,
    질타를 쏟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트위터 아이디 web2sense은
    16일 오전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 ▲ 17일 오전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에서 한 어머니가 전남 진도 해상에서 실종된 자신의 친구 아들의 책상을 붙잡고 꼭 돌아오길 기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진도 여객선 침몰 몇명이나 살아남는지 보자. 다 살아 남으면 이건 쇼한 거고 몇명이 바다에 떠내려 갔으면 참 안타깝고 애석한 일. 이것도 국정원의 시선돌리기 작전으로 보임. 워낙 조작을 잘하는 나라잖아. 양치기 소년 같아.”
     
    트위터 아이디 web2sense은 곧이어
    [이번 사건은 정부가 치밀하게 계산한 쇼]라고 주장했다.

     

  • ▲ 17일 오전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에서 한 어머니가 전남 진도 해상에서 실종된 자신의 친구 아들의 책상을 붙잡고 꼭 돌아오길 기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명구조 완료했다고 하더니 이제는 아직 아니라고 하고 오락가락하잖아. 여론의 향방 동태까지 파악. 정말 치밀하고 역겹다.”

    “정부의 자작극. 해경을 근방에 투입해 놓고 한 것. 구명조끼 다 있고 침몰시간 다 계산하고 훈련시킨 것.”

     

  • ▲ 17일 오전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에서 한 어머니가 전남 진도 해상에서 실종된 자신의 친구 아들의 책상을 붙잡고 꼭 돌아오길 기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원래 정부가 나라를 경영하기 위해선 궁지에 몰렸을 경우엔 작품들이 하나씩 나오는 것. 비인권 조직국가 남조선은 아직 멀었다. 노통은 그나마 폐쇄성은 덜했지. 그 대신 관료들 권위를 실추시킨다고 정적들이 많은 것. 그래서 관습을 바꾸기 힘든 것.”

    “전부 계산에 의한 쇼라는 것. 아이들 구조에 대한 안도가 아니라 박통 찬양이잖은가. 어떻게 볼 것인가. 북조선이 말하는 모든 것은 위대한 수령의 신령이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 에휴”
     

    [음모론을 중단하라]
    다른 트위터 이용자들의 비난이 거세지자 web2sense은
    “이 나라 권력기관에서 불가능은 없다”고 주장했다.

     

  • ▲ 17일 오전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에서 한 어머니가 전남 진도 해상에서 실종된 자신의 친구 아들의 책상을 붙잡고 꼭 돌아오길 기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왜 하필 국정원장 대국민 사과 그 이틑날인가 우연이라고 보는 것인가? 잔인한 권력기관은 무고한 시민을 죽일 수 있다고 본 것. 내가 그들을 죽어야한다고 곡해? 오늘 같이 관심받는 날은 처음이군. 음”

    “이번 사고가 난 의문에 대해 짚어보자는 것. 대선 때도 선거 이틀 남겨 놓고 대국민 허위 보고 한 것 모르는가. 이번에도 국정원 증거조작으로 궁지에 몰리니 대형사건 하나 터뜨렸다고 볼 수 있지 않은가. 이 나라 권력기관에서 불가능은 없다고 생각한다.”


    트위터 아이디 web2sense의 과거 글은
    더욱 충격적이었다.

    [남조선]을 운운하며 박근혜 대통령을 맹비난하는 등
    음모론에 깊숙이 젖어 있는 글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트위터 아이디 web2sense이
    지난 12~13일 사이에 올린 글이 대표적이다.

     

    “독재자 박정희 산업화 세력의 영웅이잖아. 박통은 지지율 60프로 돌파고. 허나 남조선은 뇌물을 줘야 출세하는 나라래서 일본에서 뇌물 받은 것 잘했다고 할걸. 나 먹고 사는데 지장없으면 신경쓰지 말아라. 수도 없이 들었다. 에휴”

    “남조선 검찰은 4대강 건설 사기꾼들. 세계은행에서 돈 빌려 나라 빚 늘려 국가 부채 늘린 지능범들 왜 안 잡아 쳐넣지. 그 대출로 쓸모없는 땅들 땅값 올려주고 친인척, 인맥 인사들의 땅 사들여 땅부자 만들어 주지 않았나. 희대의 사기극.”


    지난해 대선 직후인 1월16일에는
    다른 친노 세력들과 마찬가지로 투표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 ▲ 17일 오전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에서 한 어머니가 전남 진도 해상에서 실종된 자신의 친구 아들의 책상을 붙잡고 꼭 돌아오길 기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보여주기식으로 수개표 한적이 없는데 언제 저렇게 했는가. 그냥 묶어서 투표기에 넣은 것 아닌가. 혼표발생 백만표는 될 듯. 믿을 수 없으니 손으로 까보자!! 수개표한적 없는데 쯧쯧”

    “따로 시연회 해서 방송하면 되죠. 인터넷 포탈 사이트에 생중계하면 됩니다. 다움(다음), 네이트, 오늘의 유머 사이트에 그리고 진보 신문과 방송하면 되죠.”


    지난해 8월1일에는 국정원 사건과 관련,
    경찰의 CCTV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 ▲ 17일 오전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에서 한 어머니가 전남 진도 해상에서 실종된 자신의 친구 아들의 책상을 붙잡고 꼭 돌아오길 기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불법 선거인데 당연히 선거 불복이다. 경찰청 대국민 허위, 거짓보고. 모든 국민들을 기만했다. 이게 나라냐! 쿠테타다! 부정부패 하지 말자고 해놓고 새누리가 하면 모든 것이 합법으로 둔갑!! 에이..XXX”


    트위터 아이디 web2sense은
    대선 직전인 2012년 11월30일,
    과거 얼토당토 않은 의혹들을 열거하며
    [모두 재조사 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 ▲ 17일 오전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에서 한 어머니가 전남 진도 해상에서 실종된 자신의 친구 아들의 책상을 붙잡고 꼭 돌아오길 기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 공주 당선되면 새누리의 정권연장일 뿐이고 이 통내의 비리는 감춰질 뿐이다. 천안함도 재조사 해야 되고 비비케이도 재조사 해야 되고 론스타도 재조사해야 된다. 또 에프티에이도 재조사 해야 하고 해군기지도 변칙변경한 것도 재조사. 사대깅도(사대강도)”


     

    2012년 1월 리트윗 글에서는
    노무현 정권을 운운하며 현 정권을 비난했다.

     

  • ▲ 17일 오전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에서 한 어머니가 전남 진도 해상에서 실종된 자신의 친구 아들의 책상을 붙잡고 꼭 돌아오길 기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노통 때는 별 것도 없는데 한두가지 가지고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더니. 지금 한나라 정권을 봐라. 쪽팔리지 않나? 매일 새로운 비리가 터져나오니.. 농축산 어민들은 나서지 말아라. 자신들의 무지로 한나라 170석 만들어 줬으니 할말 없지 않은가!”


    트위터 아이디 web2sense의 막말에
    [부국강병]이란 닉네임을 쓰는 아이디 safeone07은
    “여객선 참사까지 정부의 자작극으로 음모론을 제기하는
    좌좀 종북을 살려두는 이 나라가 한심하다”고 한탄했다.

    트위터 아이디 jhjhkimkim은
    “@web2sense 남조선에 북남 전쟁?
    국정원 OUT, 박근혜 OUT 외치는 것들이 사용하는 언어가
    어째서 북괴 언어랑 일치하냐?”고 일침을 가했다.

    트위터 아이디 sug7848kr은  
    “@web2sense 진도 여객선 침몰이 국정원 시선돌리기 쇼라..
    어찌 이리도 막말을 해댄단 말인가!”라고 꼬집었다.

    이 정도는 양반이다.

    수많은 트위터 유저들은 web2sense을 향해
    “XXXX, 제 정신이냐”며 강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