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기원했다.

    류현진은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모두들 무사히 가족품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모두들 힘내세요. Remembering the SEWOL disaster..."라는 글을 남겼다. 다저스 구단의 공식 트위터는 류현진의 멘션을 영어로 번역해 리트윗 하기도 했다. 

    류현진 모두 무사하길 트위터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 모두 무사하길", "제발 기적을!", "류현진 모두 무사하길.. 전 국민의 마음이다", "세월호 구조 너무 초조합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들 조금만 버텨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16일 오전 8시 58분께 진도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 관매도 부근 해상에서 침몰했다. 세월호에는 수학여행을 가던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과 교사, 승무원 등 총 475명이 탑승했다. 현재까지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179명이 구조됐으며 287명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류현진은 오는 18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시즌 3승째에 도전한다. 

    [류현지 모두 무사하길, 사진=에이스펙코퍼레이션/류현진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