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 여객선 참사의 사망자가 2명이 늘어 9명으로 추가 확인됐다.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수색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17일 정오 기준 탑승객 475명 중 사망자는 9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287명으로 공식 집계됐다.

    이날 새로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망자는 35세의 남윤철 씨, 28세의 김기웅 씨, 안단원고 2학년 박영인 양으로 밝혀졌다. 남윤철 씨는 단원고 교사이며 김기웅 씨는 불꽃놀이를 담당하던 직원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선사 직원 박지영 씨와 김기웅 씨, 안산단원고등학교 교사 최혜정 씨와 남윤철 씨, 학생 정차웅, 권오천, 임경빈 군 박영인 양과 신원미상 여성 1명이다.

    현재 진도 여객선 침몰 해역에는 해경과 해군 함정 87척과 민간 선박을 더해 171척이 투입됐으며, 항공기 29대, 헬기 18대, 민간 잠수부를 포함해 555명의 잠수인력이 구조작업에 동원되며 필사적인 수색과 구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도 여객선 침몰 사망자 추가 확인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망자 추가 확인 갈수록 늘어나는 것 같아 안타깝다", "진도 여객선 침몰 뉴스를 보는 내내 눈물을 멈출 수가 없네요", "사망자 추가 확인 너무 가슴이 아프다", "진도 여객선 침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망자 추가 확인 제발 기적이 일어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망자 추가 확인, 사진=YTN 뉴스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