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객 475명 중 생존은 179명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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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로 국회 일정이 전면 중단되면서 17일 예정된 [이석기 제명안]도 연기됐다. ⓒ 뉴데일리 이종현 기자
    ▲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로 국회 일정이 전면 중단되면서 17일 예정된 [이석기 제명안]도 연기됐다. ⓒ 뉴데일리 이종현 기자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로 국회 일정이 전면 중단되면서 17일 예정된 [이석기 제명안]도 연기됐다.

    국회 윤리특위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연기했으나 다음 특위 일정은 정하지 않았다.
    당장 대규모 인재가 예상되는 세월호 침몰 대책 논의가 우선이라는 당론에 따른 것이다.

    새누리당은 15명의 윤리특위 위원 중 소속 의원이 8명으로 과반수에 달해 새정치민주연합의 도움 없이도 단독으로 제명안 의결이 가능하다.

    당초 새누리당은 이석기 제명안에 미온적인 새민련의 불참에도 회의를 연다는 계획이었다.

    새누리당 소속 장윤석 윤리특위원장은 “세월호 사고 수습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제명안 처리를 오늘 하지 않기로 했다. 추후 날짜를 다시 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 제명요구 징계안이 윤리심사자문위로 넘어간 뒤 심사가 마무리되면 징계심사소위 심사 후 국회 본회의 비밀투표에 부쳐진다.

    새누리당은 4월 임시국회에서는 이석기 제명안을 반드시 처리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여객선 침몰 사고로 오전 11시 기준 탑승객 475명 중에 179명이 구조됐으며 9명이 사망했다. 생사가 파악되지 않은 실종자는 287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