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기록영화에서 김경희 삭제…무슨 일이?

北 기록영화서 김경희 삭제, 사망했나

북한 김경희가 지난 2월경부터 김정은 기록영화에서 사라졌다. 김경희가 찍히지 않은 다른 장면으로 대체됐다. 해당 기록영화에서 김경희 장면은 지난해 12월 13일 방송 당시 포함됐으나 지난 2월 16일, 4월 15일 방송에서 각각 삭제됐다. 정부관계자와 당국자들은 김경희가 ‘백두혈통’인 만큼 처형됐을 가능성은 낮다고 해석했다. 다만 현직에서 물러난 것은 확실해 보인다고 밝혔다.


日, 위안부 정부책임론 회피

16일 서울에서 열린 한일협의에서 양측이 끝내 위안부문제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앞으로 한 달에 한 번씩 위안부문제를 논의하자는 것만 간신히 합의했다. 안부문제를 조속히 처리하자는 것에는 이견이 없었다. 구체적 방안에 대해서는 엇갈렸다. 2차 회의는 오는 5월 일본에서 열린다.

한국은 위안부 문제를 “일본 정부가 위안부 강제동원의 법적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했다. 일본 측은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가능하다”며 일본정부책임론을 부정했다.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과 관련해서 한국은 “이때 위안부 배상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일본 측은 “이때 피해배상 청구권이 소멸됐다”는 기존입장을 고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