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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지도부가 16일 전남 진도 여객선 침몰 현장으로 출발, 사고 수습 상황 등을 챙긴다. ⓒ 연합뉴스
    ▲ 여야 지도부가 16일 전남 진도 여객선 침몰 현장으로 출발, 사고 수습 상황 등을 챙긴다. ⓒ 연합뉴스

     

    여야 지도부가 16일 전남 진도 여객선 침몰 현장으로 출발, 사고 수습 상황 등을 챙긴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유기준 최고위원과 유수택 최고위원, 안효대 당 재해대책위원장, 박대출 대변인, 주영순 전남도당위원장 등과 함께 항공편으로 사고 현장으로 출발했다.  

    황 대표는 생존자들이 모여 있는 진도실내체육관 등을 찾아 상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황 대표는 진도 출발에 앞서 긴급 최고위원회를 소집 관련 사안을 논의했다.

    안철수 새정치연합 공동대표는 문병호 대표 비서실장 등과 이날 오후 5시 20분 비행기로 진도로 향한다. 또한 안 대표와 김한길 공동대표는 강병규 안행부 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인명 피해 최소화에 전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로 탑승객 459명 중 164명이 구조되고 2명이 사망했다. 290여명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